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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 일상

외노자의 정신없는 저저번주 주말

이번주는 진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매일 막차에 심지어 6시에 출근해 보고서를 쓰느라 손마디가 아프고 손목이 아파 파스 칠갑을 하고 다녔죠... 저번주 썼던 포스팅도 못올리고 ㅠㅠ
늦었지만 저저번주 주말일상을 올리겠습니다.

평소라면 오전엔 무조건 늘어지게 자고 오후에 일어나 아점을 먹지만 오늘은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기로 해서 9시쯤에 일어나 일찍 장을 보러 갔습니다.

중국친구들이 오는터라 한국 음식을 준비하려했어요. 메뉴는 잡채랑 해물부침개 입니다.

요리할 땐 정신없어서 못찍었네요. 꼬마 아가씨도 와서 밥먹었어요.
친구랑 전직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친구는 저보다 5살이나 많은데 악센츄어 경영 컨설턴트에서 4년간 일하다 퇴사하고 지금 사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죠. 주로 VR기기를 다루는데 나름 번창하고 있습니다. 참 똑똑한 친구죠
친구의 명언 "일은 그만두면 된다. 다른 할 일 넘쳐난다"

다음날 아침은 용과.
와우 용과 너무 맛있네요. 과육이 빨간 용과는 처음 먹어보는데 오오 굳굳 다음에도 또 사먹어야 겠어요.

점심은 남은 반찬 다 쓸어보아서 먹기...
넘 많아서 다 못먹고 저녁까지 먹었습니다.

후식은 하겐다즈!!!
오오 멜팅바라니 오오
집앞 역 벽면에서 멜팅바 광고를 엄청 때리던데 주르륵 흘러내리는 저 빨간 베리? 코팅을 보고 안 살수가 없었습니다.

저 안에든 초콜렛은 다크 초콜렛인듯 한데 밖에 코팅된 초콜렛과 빨간 멜팅 소스가 엄청나게 달아요.

저녁은 소소하게 머스크 멜론

주말에 출근 안한것만 해도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계속 보고서 생각에 잠도 못이루고 정신적으로 힘든 주말이였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무리는 역시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