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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서버 릴리스 날 11월 마지막주는 첫차-막차 생활이였습니다. 계속 키보드를 두드려서 오른손 관절이랑 손목이 너무 아파요 ㅠㅠ 파스를 붙이고 있으니까 냄새가 고약해서 괴롭네요. 토요일엔 최애 와플집에서 벨기에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아댕겼습니다. 어느 빵집에 피지 물이 팔길래 먹어봤는니 띠용! 완전 맛있어요 ㅋㅋㅋ 아마존에서 한박스 주문했습니다. 24개에 4천엔 정도 했어요. 레몬 껍질 그대로 들어있는 과자.설탕이 너무 묻어있어서 좀 털어서 먹으면 쌉싸리하니 맛있어요! 지옥의 릴리스를 마친 아침... 전날 야근한다고 밤새서 졸려죽겠는 와중에 롯본기 미드타운에 왔습니다. 와 롯본기 넘나 오랜만에 온것... 한 2년만인듯 합니다. 초콜렛이랑 차를 마시며 버티는 중... 이렇게 버틴 이유는 부탁받은 꼼데 가다건을 사기 위해.. 더보기
외노자의 정신없는 저저번주 주말 이번주는 진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매일 막차에 심지어 6시에 출근해 보고서를 쓰느라 손마디가 아프고 손목이 아파 파스 칠갑을 하고 다녔죠... 저번주 썼던 포스팅도 못올리고 ㅠㅠ 늦었지만 저저번주 주말일상을 올리겠습니다. 평소라면 오전엔 무조건 늘어지게 자고 오후에 일어나 아점을 먹지만 오늘은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기로 해서 9시쯤에 일어나 일찍 장을 보러 갔습니다. 중국친구들이 오는터라 한국 음식을 준비하려했어요. 메뉴는 잡채랑 해물부침개 입니다. 요리할 땐 정신없어서 못찍었네요. 꼬마 아가씨도 와서 밥먹었어요. 친구랑 전직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친구는 저보다 5살이나 많은데 악센츄어 경영 컨설턴트에서 4년간 일하다 퇴사하고 지금 사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죠. 주로 VR기기를 다루는데 나름.. 더보기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 (퇴사 결심) 이번주 퇴근시간은 월요일 12시 화요일 11시반 수요일 12시 목요일 12시 금요일 12시 퇴근하며 4번이나 막차를 타고 왔고 금요일엔 너무 힘들어서 남차진구가 데리러 와줬습니다. 막차라도 타서 다행입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원래 두번의 회식이 있었는데 참가하지도 못했네요 ㅠㅠ 이미 가겠다고 다 얘기한 상태라 돈은 내야겠죠. 제가 맡고 있는 안건이 참 마음대로 쉽게 풀리지 않아서 퇴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15시간씩 일을 하니 멘탈이 나가고 머리가 띵합니다. 팀에 두명의 직원이 있는데 한명은 굉장히 손이 빠르고 문제해결하는 방식도 효율적입니다. 다른 한명은 손이 느리고 문제가 생기면 어쩔줄 몰라 방치하는 타입입니다. 제가 진척상황을 물어보면 그제서야 우물쭈물하며 보고하는 식이죠. 그래서 이 직원에게는 .. 더보기